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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혼이 되고십다

도두리길 2014. 9. 18. 18:25

아름다운 황혼이 되고십다

내 인생에 아낌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그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되고

싶습니다. 해 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고 아름답게

회상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의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도 싶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마져도 향기롭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 순간 까지도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진정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온갖 돌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삶의 빠듯한 여정 일지라도 저문

노을 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그 어떤 삶의 고행도

기쁨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진정… 노을 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섞일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있는 사람이 되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

인생의 목적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삶의 질이

월등히 높다. 당신은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무엇을 이루고,

무엇을 배우기 위해 여기 있는가?

당신의 영혼은, 당신의 가슴은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

뭐 꼭 심각한 대답이 아니 더라도

괜찮다. “다 즐기자고 사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 하는 것도

훌륭한 답변이다. 그럼 당신의 목적을

제대로 문장을 갖춰 적어보자.

내 인생의 목적은 “될 수 있는 한

많이 배우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변화를 원하는 사람, 성장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웃는 것이다„

돈 걱정 안 하고 살 만큼 벌어 건강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내 인생의목적은 세계를 발로

누비며 온갖 좋은 구경을 하고

다니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이

라고 해서 꼭 거창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이 세상 모든 컴퓨터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쓰게 만들겠다는

‘빌 게이츠’나 만인의 평등을 위해

평생을 바친 ‘마틴루터 킹’처럼 웅대한

포부를 품는다 해도 말리지 않겠다.

환경보호에 앞장서거나 지구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몸을 바치겠다면,

박수를 쳐 줄 일이다. 그렇다고 꼭

세상을 바꾸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울 것까진 없다.

차라리 당신의 가족, 당신의 이웃을

위한 작은 일부터 시작 해 보자.

인생의 목적에대해 생각해 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부터

시작 할 지를 몰라 난감해 한다.

그래서 나는 인생의 목적보다는

한 해의 목표를 정해 보라고 한다.

재미, 모험, 낭만사랑, 고요, 놀이,

기쁨, 평화, 웃음, 일 등등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상관 없다.

고른 목표가 마음에 안 들면 언제

라도 바꿔도 좋다.

올 한 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모험을 만끽하는 게 목표라면,

그렇게 하라. 꼭 1년 단위가 아니라,

매달 각각 다른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괜찮다.

한 달 동안 또는 1년 동안 쫓아갈

목표를 세워 놓으면 삶의 초점이

분명해 진다. 따라서 이런저런

기회들이 던져 졌을 때,

yes„라고 대답 할 것인지,

no„라고 대답 할것인지

훨씬 쉽게 결정 할 수 있다.

Ginther님이 촬영한 Asiatic Lilies.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