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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도두리길 2018. 7. 7. 15:10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잃어버린 후에야 그 안타까움을 알게 되는
못난 인간의 습성 내 자신도 그와 닮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때면 매우
부끄러워집니다.

내일이면 장님이 될 것처럼 당신의
눈을 사용하십시오.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감각들을 적용해보시길.

내일이면 귀머거리가 될 것처럼 말소리와
새소리, 오케스트라의
힘찬 선율을 들어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만져보게 될 것처럼 만져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냄새와 맛을 못느낄 것처럼
꽃향기를 마시며 매 손길마다
맛을 음미하십시오.

못 가진 것들이 더 많았지만 가진 것들을
충분히 누린 헬렌 켈러여사의 글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있고 없음이 아닙니다.
없는 것들에 대한 탄식에 자신의 시간을
망쳐버리느냐, 있는 것들에 대한
충만함에 자신의 영혼을 매진하느냐,
문제는 바로 그것입니다."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정직한 마음의 소년  



1990년대, 미국의 사업가 '케네스 벨링'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빈민가를 지나던 중 지갑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벨링의 비서는, 빈민가 사람이 주운 지갑을
돌려줄 리 없다며 포기하자고 했지만,
벨링은 지갑을 주운 사람이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연락은 없었습니다.
비서는 '지갑에 명함이 있으니, 돌려줄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연락이 왔을 겁니다.'라고 종용했지만
벨링은 침착한 모습으로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졌을 때 전화가 왔습니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남루한 차림의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이 돌려준 지갑에는 돈은 한 푼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갑을 돌려준 소년이 주저하면서 말했습니다.

"혹시 돈을 좀 주실 수 있나요?"

비서가 그럴 줄 알았다며 소년을 비웃었지만
벨링은 웃으며 소년에게 얼마가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감사해요. 저에게 1달러만 주시면 돼요.
공중전화가 있는 곳을 찾았지만, 전화를 걸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돈을 빌려줄 사람을 찾아야 했어요.
그러니까 빌린 돈을 갚으려고요."

소년의 말에 벨링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내 지갑에 돈이 있었는데 왜 그 돈을 쓰지 않았니?"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건 제 돈이 아니잖아요.
남의 돈을 허락도 없이 쓰면 안 되잖아요."

소년의 맑은 눈을 본 비서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습니다.
감동한 벨링은 이후 빈민가에서 학교에 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와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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